인물 요약 1/4

사무엘

한나의 기도로 태어나 실로에서 자란 마지막 사사이자 선지자. 설교는 그를 전쟁 영웅이 아니라 스무 해 동안 말씀을 가르쳐 이스라엘을 회개로 이끌고, 끝까지 기도하기를 쉬지 않은 사람으로 보았다.

1. 한눈에 보기

시대(약)사사 시대 끝에서 왕정이 시작되던 때. 주전 11세기 무렵으로 보며, 정확한 연도는 학자마다 다르다.
성경 범위사무엘상 1-16장이 중심이고, 19:18-24와 25:1(죽음)에 다시 나온다. 뒤 세대는 시 99:6, 렘 15:1, 행 3:24, 행 13:20, 히 11:32에서 그를 기억한다.
이름사무엘. 한나가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하며 지은 이름이다(삼상 1:20).
가문·고향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라마) 사람 엘가나의 아들(삼상 1:1). 역대상 6:22-28, 33-38은 이 집안을 레위 지파 그핫 자손의 계보에 넣어 적는다.
가족아버지 엘가나, 어머니 한나. 한나는 뒤에 세 아들과 두 딸을 더 낳았다(삼상 2:21). 사무엘의 아들은 요엘과 아비야(삼상 8:2), 손자 헤만은 다윗 때 찬양하는 사람이었다(대상 6:33).
자란 곳젖을 뗀 뒤 실로의 성막에서 제사장 엘리 곁에서 자랐다(삼상 1:24-28, 2:11).
맡은 일선지자(삼상 3:20), 사사(삼상 7:15-17), 제사를 드리고 백성을 위해 기도한 사람(삼상 7:9, 12:23), 사울과 다윗에게 기름을 부은 사람(삼상 10:1, 16:13).
주요 무대실로, 라마, 미스바, 벧엘, 길갈, 베들레헴. 대부분 에브라임 산지와 베냐민 땅의 좁은 범위다.
마지막라마에서 죽어 그곳 자기 집에 장사되었고, 온 이스라엘이 모여 슬피 울었다(삼상 25:1). 성경은 그의 나이를 밝히지 않는다.

2. 연표

때일어난 일성경
태어나기 전자녀가 없던 한나가 실로에서 통곡하며 기도하고, 아들을 주시면 평생 여호와께 드리겠다고 서원한다.삼상 1:9-18
출생라마에서 태어난다. 한나가 이름을 사무엘이라 짓는다.삼상 1:19-20
젖을 뗀 뒤한나가 아이를 실로로 데려가 엘리에게 맡기고 여호와께 드린다.삼상 1:24-28
어린 시절세마포 에봇(제사장이 입는 조끼 모양의 옷)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긴다. 어머니가 해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 준다.삼상 2:11, 18-21, 26
소년 때밤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고, 엘리 집안에 내릴 심판을 알려 주신다. 사무엘은 그 말씀을 엘리에게 숨김없이 전한다.삼상 3:1-18
자라면서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을 여호와의 선지자로 알게 된다.삼상 3:19-4:1
아벡 전투 때이스라엘이 블레셋에 크게 지고 언약궤를 빼앗긴다. 엘리와 두 아들이 죽는다. 이 대목에는 사무엘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삼상 4:1-22
그 뒤 일곱 달언약궤가 블레셋 땅을 돌다가 벧세메스로 돌아오고, 기럇여아림 아비나답의 집에 놓인다.삼상 5:1-7:1
스무 해가 지나온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사모하자 사무엘이 우상을 버리라고 말하고 미스바에 백성을 모은다. 블레셋이 쳐들어오지만 여호와께서 물리치시고, 사무엘은 돌을 세워 에벤에셀이라 부른다.삼상 7:2-14
사사로 일한 세월해마다 벧엘, 길갈, 미스바를 돌며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라마로 돌아온다. 라마에 제단을 쌓는다.삼상 7:15-17
늙었을 때아들들을 브엘세바에서 사사로 세우지만 그들이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한다. 장로들이 라마로 와서 왕을 구한다. 사무엘은 왕의 제도를 경고한다.삼상 8:1-22
왕을 세울 때사울에게 기름을 붓고, 미스바에서 제비로 사울을 백성 앞에 세운다.삼상 9:15-10:27
사울이 왕이 된 뒤길갈에서 나라를 새롭게 하고, 백성 앞에서 마지막 설교를 한다. 기도하기를 쉬지 않겠다고 약속한다.삼상 11:14-12:25
사울의 통치 때길갈에서 기다리지 않고 번제를 드린 사울을 책망하고, 그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삼상 13:8-14
아말렉 사건 때말씀대로 하지 않은 사울에게 여호와께서 왕을 버리셨다고 전한다. 라마로 돌아가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보지 않고 그를 위해 슬퍼한다.삼상 15:1-35
말년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베들레헴으로 가서 이새의 막내 다윗에게 기름을 붓는다.삼상 16:1-13
말년사울을 피해 온 다윗을 라마 나욧에서 맞는다. 그곳에서 선지자 무리를 이끌고 있었다.삼상 19:18-24
죽음라마에서 죽어 장사된다. 온 이스라엘이 모여 슬피 운다.삼상 25:1

3. 시대 배경

역사적 배경

사사 시대의 끝

여호수아가 죽은 뒤 이스라엘은 왕 없이 지파별로 살았고, 위기 때마다 하나님이 사사(백성을 구하고 재판하던 지도자)를 세우셨다. 사사기는 이 시대를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다'는 말로 맺는다. 사무엘은 그 시대의 맨 끝에 선 사람이며, 사도행전은 '선지자 사무엘 때까지 사사를 주셨다'고 요약한다.

근거: 삿 2:16-19; 삿 21:25; 삼상 7:15; 행 13:20

블레셋이라는 이웃

블레셋 사람은 남서쪽 해안 평야의 다섯 성읍(아스돗, 가사,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에 살았고, 성읍마다 방백(통치자)이 있었다. 성경은 그들이 갑돌에서 왔다고 말한다. 삼손 때부터 이스라엘을 눌렀고, 사무엘 때에는 산지 안쪽까지 밀고 들어왔다.

근거: 삿 13:1; 삼상 6:17-18; 암 9:7; 렘 47:4

큰 나라들이 물러나 있던 때

이 무렵 가나안 땅에는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 강대국의 힘이 크게 미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무엘상 1-16장에도 큰 제국은 나오지 않고, 이스라엘의 상대는 블레셋, 암몬, 아말렉 같은 가까운 이웃 민족들이다.

근거: 일반 참고(고대 근동 역사); 삼상 4-15장

동쪽과 남쪽의 이웃

요단 동쪽에서는 암몬 왕 나하스가 길르앗 야베스를 위협했고, 남쪽 광야에는 출애굽 때부터 이스라엘을 괴롭힌 아말렉이 있었다. 반면 미스바 승리 뒤에는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가나안 원주민) 사이에 평화가 있었다고 성경은 적는다.

근거: 삼상 7:14; 삼상 11:1-2; 삼상 12:12; 삼상 15:2; 출 17:8-16

지파 연합에서 왕국으로

사무엘의 생애는 이스라엘이 느슨한 지파 연합에서 한 왕 아래의 나라로 바뀌는 길목과 겹친다. 그는 사사로서 마지막으로 온 이스라엘을 이끌었고, 첫 왕 사울과 그 뒤를 이을 다윗에게 직접 기름을 부었다. 성경은 이 변화를 백성의 요구와 하나님의 허락이 함께 얽힌 일로 그린다.

근거: 삼상 8:4-9; 삼상 10:1; 삼상 16:13

연대에 대하여

사무엘이 살던 때는 대체로 주전 11세기로 본다. 사울이 왕이 된 때를 주전 1050년경으로 잡는 전통적 연대가 널리 쓰이지만, 성경이 연도를 직접 밝히지 않아 학자마다 수십 년씩 차이가 난다. 사무엘이 태어나고 죽은 해도 알 수 없다.

근거: 일반 참고(성경 연대학)

정치

사사라는 자리

사사는 왕처럼 대를 잇는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때그때 세우신 지도자였다. 실로의 제사장 엘리는 사십 년 동안 사사였고, 사무엘은 사는 날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사무엘의 일은 주로 여러 성읍을 돌며 재판하고 가르치는 것이었다.

근거: 삼상 4:18; 삼상 7:15-17

장로와 지파

나라의 큰일은 지파와 성읍의 장로들이 모여 의논했다. 전쟁에 지자 언약궤를 가져오자고 한 것도, 라마로 와서 왕을 구한 것도 장로들이다. 미스바에서 왕을 뽑을 때에도 지파, 가족, 사람의 순서로 제비를 뽑았다.

근거: 삼상 4:3; 삼상 8:4-5; 삼상 10:19-21

아들에게 물려주기의 실패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제사장 자리를 더럽혔다. 사무엘도 늙어서 두 아들을 브엘세바의 사사로 세웠으나, 그들은 아버지의 길을 따르지 않고 이익을 좇아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했다. 장로들은 바로 이 점을 들어 왕을 구했다.

근거: 삼상 2:12-17; 삼상 8:1-5

왕의 제도에 대한 경고

사무엘은 왕이 아들들을 병거와 군대에, 딸들을 요리와 향료 만드는 일에 데려가고, 밭과 포도원의 좋은 것과 소출의 십분의 일을 가져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모세의 율법에는 이미 왕이 지켜야 할 규정이 있었다. 왕은 말과 아내와 은금을 많이 두지 말고 율법을 곁에 두고 읽어야 했다.

근거: 삼상 8:10-18; 신 17:14-20

왕을 세운 세 단계

사울은 먼저 사무엘에게 따로 기름 부음을 받았고, 이어 미스바에서 제비로 뽑혀 백성 앞에 섰으며, 암몬을 이긴 뒤 길갈에서 온 백성이 그를 왕으로 삼았다. 사무엘은 나라의 제도를 백성에게 말하고 책에 기록하여 여호와 앞에 두었다.

근거: 삼상 10:1; 삼상 10:17-25; 삼상 11:14-15

선지자가 왕 위에 선 구조

이스라엘의 왕은 마음대로 다스리는 임금이 아니었다. 왕은 선지자가 전하는 여호와의 말씀 아래 있었고, 사무엘은 사울을 세웠을 뿐 아니라 그가 말씀을 버렸을 때 왕의 자리에서 버림받았음을 알렸다. 그리고 다음 왕에게 미리 기름을 부었다.

근거: 삼상 12:13-15; 삼상 13:13-14; 삼상 15:22-28; 삼상 16:1-13

군사

아벡과 에벤에셀의 패전

블레셋은 아벡에, 이스라엘은 에벤에셀 곁에 진을 쳤다. 첫 싸움에서 이스라엘은 약 사천 명을 잃었고, 실로에서 언약궤를 가져온 뒤의 싸움에서는 보병 삼만 명이 쓰러졌다고 성경은 적는다. 궤를 빼앗기고 엘리의 두 아들이 죽었다.

근거: 삼상 4:1-11

미스바의 승리

백성이 미스바에 모여 금식하고 있을 때 블레셋 방백들이 올라왔다. 사무엘이 번제를 드리며 부르짖자 여호와께서 큰 우레를 보내 블레셋을 어지럽히셨고, 이스라엘은 벧갈 아래까지 쫓아갔다. 그 뒤 사무엘이 사는 동안 블레셋은 다시 경계 안으로 들어오지 못했고, 에그론에서 가드까지의 성읍을 되찾았다.

근거: 삼상 7:7-14

산지 안의 블레셋 수비대

그렇지만 사울이 왕이 될 무렵에는 베냐민 산지 한가운데인 '하나님의 산'과 게바에 블레셋의 수비대(영문)가 있었다. 블레셋의 힘이 해안 평야에 머물지 않고 이스라엘이 사는 산지 깊숙이 미쳤다는 뜻이다.

근거: 삼상 10:5; 삼상 13:3

칼과 창이 없는 군대

블레셋은 히브리 사람이 칼이나 창을 만들지 못하게 하려고 이스라엘 땅에 대장장이를 두지 못하게 했다. 그래서 싸우는 날에 사울과 요나단 말고는 백성의 손에 칼도 창도 없었다. 블레셋 쪽은 병거와 마병을 갖추고 있었다.

근거: 삼상 13:5; 삼상 13:19-22

필요할 때 모이는 군대

이스라엘에는 늘 갖추어진 군대가 없었고, 일이 생기면 지파에서 사람을 불러 모았다. 사울은 소를 잡아 각을 떠서 온 지역에 보내 백성을 모았고, 왕이 된 뒤에 처음으로 삼천 명을 가려 곁에 두었다.

근거: 삼상 11:6-8; 삼상 13:2

왕을 구한 군사적 까닭

백성은 '우리의 왕이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한다'고 했다. 사무엘은 뒤에, 암몬 왕 나하스가 치러 오는 것을 보고 백성이 왕을 구했다고 돌아보았다. 서쪽의 블레셋과 동쪽의 암몬이 함께 누르던 형편이 왕을 구한 배경에 있었다.

근거: 삼상 8:19-20; 삼상 9:16; 삼상 12:12

경제

농사와 목축

사람들은 밀과 보리를 기르고 포도원과 감람원을 가꾸며 소, 양, 나귀를 쳤다. 언약궤가 돌아올 때 벧세메스 사람들은 골짜기에서 밀을 베고 있었고, 사울은 왕으로 뽑힌 뒤에도 밭에서 소를 몰고 돌아왔다. 잃어버린 암나귀를 찾으러 여러 날 길을 나설 만큼 가축은 큰 재산이었다.

근거: 삼상 6:13; 삼상 8:14-17; 삼상 9:3; 삼상 11:5

철과 대장장이

이스라엘 땅에는 대장장이가 없어서, 보습이나 삽이나 도끼나 괭이를 벼리려면 블레셋 사람에게 내려가 값을 치러야 했다. 무기뿐 아니라 농사 도구까지 블레셋에 매여 있었던 셈이다. 블레셋이 쇠를 다루는 기술에서 앞서 있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근거: 삼상 13:19-21; 일반 참고(고고학)

왕이 가져갈 것들

사무엘의 경고는 그때 살림의 모습을 보여 준다. 왕은 가장 좋은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을 신하에게 주고, 곡식과 포도원 소출과 양 떼의 십분의 일을 거두며, 종과 나귀를 끌어다 자기 일을 시킬 것이라고 했다. 세금과 부역(나라 일에 사람을 불러 쓰는 것)이 새로 생긴다는 말이다.

근거: 삼상 8:11-17

예물과 뇌물

선견자를 찾아갈 때에는 예물을 들고 가는 것이 예의였고, 사울의 종은 은 한 세겔의 사분의 일을 내놓았다. 한편 사무엘의 아들들은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했다. 사무엘은 마지막 설교에서 자기가 누구의 소나 나귀를 빼앗거나 뇌물을 받은 일이 없음을 백성 앞에서 확인받았다.

근거: 삼상 8:3; 삼상 9:7-8; 삼상 12:3-5

제물로 드린 것

한나는 아들을 드리러 올라갈 때 수소와 밀가루 한 에바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져갔다. 제사는 짐승과 곡식과 포도주를 드리는 일이었으므로, 해마다 실로에 올라가는 것은 한 집안의 살림에서 적지 않은 몫을 내놓는 일이었다.

근거: 삼상 1:3-5; 삼상 1:24

문화

아내가 둘인 집과 자녀 없는 아픔

엘가나에게는 한나와 브닌나 두 아내가 있었다. 브닌나에게는 자녀가 있고 한나에게는 없었으며, 브닌나는 그 일로 한나를 격분하게 했다. 자녀, 특히 아들이 집안을 잇던 때라 자녀가 없는 것은 큰 괴로움이었다.

근거: 삼상 1:2-8

젖 떼기와 어머니의 겉옷

한나는 아이가 젖을 떼기까지 집에서 길렀고, 젖을 뗀 뒤 실로로 데려갔다. 성경은 그때의 나이를 밝히지 않는다. 그 뒤로 한나는 해마다 남편과 제사하러 올라갈 때 작은 겉옷을 지어 아들에게 가져다주었다.

근거: 삼상 1:22-24; 삼상 2:19

뜻을 담은 이름

이름에는 그때의 일과 고백이 담겼다. 사무엘은 '여호와께 구하였다'는 말과 이어지고, 엘리의 며느리는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며 아들을 이가봇이라 불렀다. 사무엘이 세운 돌의 이름 에벤에셀은 '도움의 돌'이라는 뜻이다.

근거: 삼상 1:20; 삼상 4:21-22; 삼상 7:12

노래와 악기

한나는 아들을 드린 뒤 기도를 시로 지어 불렀다. 낮은 자를 높이시고 높은 자를 낮추시는 하나님을 노래한 이 시는 누가복음의 마리아의 노래와 닮은 데가 많다. 선지자 무리는 비파와 소고와 저와 수금을 앞세우고 예언했다.

근거: 삼상 2:1-10; 삼상 10:5; 눅 1:46-55

슬픔을 나타내는 몸짓

싸움터에서 달려온 사람은 옷을 찢고 머리에 티끌을 쓴 채 실로에 들어왔다. 나쁜 소식과 큰 슬픔을 알리는 표시였다. 늙은 엘리는 길 옆 자기 의자에 앉아 소식을 기다리다가, 궤를 빼앗겼다는 말을 듣고 뒤로 넘어져 죽었다.

근거: 삼상 4:12-18

손님 대접

사무엘은 처음 만난 사울을 산당의 식사 자리로 데려가 가장 윗자리에 앉히고, 따로 떼어 둔 넓적다리를 내놓게 했다. 그날 밤에는 지붕 위에서 함께 이야기했다. 귀한 손님에게 좋은 몫과 좋은 자리를 주던 풍습을 보여 준다.

근거: 삼상 9:19-26

종교

실로의 성막

여호수아 때 회막(성막)이 실로에 세워졌고, 사무엘 때까지 언약궤가 그곳에 있었다. 엘가나의 집은 해마다 실로에 올라가 예배하고 제사를 드렸다. 사무엘서는 그 뒤 실로가 어떻게 되었는지 직접 말하지 않지만, 시편과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실로의 처소를 버리셨다고 돌아본다.

근거: 수 18:1; 삼상 1:3; 삼상 3:3; 시 78:60-61; 렘 7:12-14

엘리 집안의 죄와 심판

율법은 제물의 기름을 여호와의 것으로 먼저 태우고, 제사장의 몫을 정해 두었다. 엘리의 아들들은 기름을 태우기 전에 날고기를 억지로 빼앗았고, 회막 문에서 섬기는 여인들과 동침했다. 하나님의 사람이 와서 이 집안에 심판을 알렸고, 열왕기는 솔로몬이 아비아달을 제사장 자리에서 내쫓은 일을 그 말씀의 성취로 적는다.

근거: 레 3:16; 레 7:31-34; 삼상 2:12-17, 22-36; 왕상 2:27

서원

한나는 아들을 주시면 평생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머리 깎는 칼)를 머리에 대지 않겠다고 서원했다. 머리를 깎지 않는 것은 민수기의 나실인(하나님께 자기를 구별하여 드린 사람) 규정과 통한다. 율법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은 반드시 지키라고 가르친다.

근거: 삼상 1:11; 민 6:1-5; 민 30:2

언약궤

언약궤는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라 불렸다. 율법은 레위 사람이라도 성물을 만지거나 들여다보지 못하게 했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궤를 들여다보다가 죽임을 당한 일은 이 규정과 이어진다. 궤는 그 뒤 기럇여아림에 오래 머물렀다.

근거: 삼상 4:4; 민 4:15, 20; 삼상 6:19-7:2

바알, 아스다롯, 다곤

이스라엘은 가나안의 신 바알과 여신 아스다롯을 함께 섬기고 있었고, 사무엘은 이방 신들을 없애고 여호와만 섬기라고 했다. 블레셋의 신은 다곤이었으며 아스돗에 그 신전이 있었다. 언약궤 앞에서 다곤 신상이 엎드러져 머리와 두 손목이 끊어졌다.

근거: 삿 2:13; 삼상 5:1-5; 삼상 7:3-4

선지자와 선견자

사무엘이 어릴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드물었고 이상(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것)이 흔하지 않았다.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사무엘에게 말씀으로 자기를 나타내시면서 그가 선지자로 세워졌다. 옛적에는 선지자를 선견자라 불렀고, 사무엘 곁에는 선지자 무리가 있었다.

근거: 삼상 3:1, 19-21; 삼상 9:9; 삼상 19:20

제사와 기도, 그리고 순종

실로가 중심 자리를 잃은 뒤 사무엘은 미스바에서 어린양을 번제로 드렸고 라마에 제단을 쌓았다. 그는 백성을 위해 부르짖는 사람이었고, 뒤 세대는 그를 모세와 나란히 기도한 사람으로 기억했다. 사울에게는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했다.

근거: 삼상 7:8-9, 17; 삼상 12:23; 삼상 15:22; 시 99:6; 렘 15:1

4. 지리

사무엘 지도: 주요 지명
지도 1. 주요 지명
사무엘 지도: 언약궤의 이동 경로 (삼상 4:1-7:2)
지도 2. 언약궤의 이동 경로 (삼상 4:1-7:2)
사무엘 지도: 사무엘의 순회 사역과 미스바 (삼상 7:5-17)
지도 3. 사무엘의 순회 사역과 미스바 (삼상 7:5-17)
곳위치이 인물과의 관계성경
라마(라마다임소빔)에브라임 산지. 예루살렘 북쪽 베냐민 땅의 라마로 보는 견해와 그보다 북서쪽의 다른 곳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사무엘의 고향이자 집. 이곳에 제단을 쌓고 재판했으며, 장로들이 왕을 구하러 온 곳이고, 죽어 묻힌 곳이다. 라마의 나욧에는 선지자 무리가 있었다.삼상 1:1, 19; 7:17; 8:4; 19:18-19; 25:1
실로에브라임 땅. 벧엘 북쪽,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길 동쪽.성막과 언약궤가 있던 곳. 한나가 기도하고 사무엘이 엘리 곁에서 자랐으며,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신 곳이다.수 18:1; 삿 21:19; 삼상 1:3, 24; 3:21
아벡과 에벤에셀아벡은 블레셋 평야에서 산지로 올라가는 길목. 에벤에셀은 그 맞은편 이스라엘 쪽 진터.이스라엘이 크게 지고 언약궤를 빼앗긴 싸움터. 사무엘이 뒤에 돌을 세운 에벤에셀(미스바와 센 사이)과 같은 곳인지는 분명하지 않다.삼상 4:1-11; 5:1; 7:12
아스돗, 가드, 에그론남서쪽 해안 평야와 그 안쪽에 있던 블레셋 성읍들.빼앗긴 언약궤가 차례로 옮겨진 곳. 아스돗에는 다곤 신전이 있었고, 가는 곳마다 재앙이 내려 일곱 달 만에 궤를 돌려보냈다.삼상 5:1-12; 6:1
벧세메스유다 서쪽 낮은 구릉 지대의 골짜기. 블레셋 땅과 맞닿은 경계 성읍이며 아론 자손에게 준 성읍이다.암소가 끄는 수레에 실린 언약궤가 돌아온 곳. 사람들이 궤를 들여다보다가 죽임을 당했다.수 21:16; 삼상 6:9-21
기럇여아림유다와 베냐민의 경계에 있는 유다 성읍. 예루살렘 서쪽 산지.언약궤가 아비나답의 집에 놓여 오래 머문 곳. 그의 아들 엘리아살이 궤를 지켰다. 뒤에 다윗이 이곳에서 궤를 옮겨 간다.수 18:14-15; 삼상 7:1-2; 삼하 6:2-3
미스바베냐민 땅. 예루살렘 북쪽의 언덕으로 보며, 정확한 자리는 견해가 나뉜다.사무엘이 백성을 모아 금식하고 회개하게 한 곳이자 블레셋을 물리친 곳. 해마다 돌던 세 곳 가운데 하나이고, 사울을 제비로 뽑아 세운 곳이다.수 18:26; 삼상 7:5-12, 16; 10:17
벧엘에브라임과 베냐민의 경계. 예루살렘 북쪽 산지.사무엘이 해마다 돌며 다스린 세 곳 가운데 하나. 야곱이 하나님을 만난 뒤로 예배의 자리로 알려진 곳이다.창 28:19; 삼상 7:16; 10:3
길갈여리고 동쪽 경계, 요단강 가까운 곳. 사무엘이 돌던 길갈을 산지의 다른 길갈로 보는 견해도 있다.해마다 돌던 세 곳 가운데 하나. 사울의 나라를 새롭게 한 곳이며, 사무엘이 사울을 두 번 책망한 곳이다.수 4:19; 삼상 7:16; 11:14-15; 13:8-14; 15:12-33
브엘세바유다 남쪽 끝. '단에서 브엘세바까지'라는 말에서 이스라엘의 남쪽 끝을 가리킨다.사무엘의 두 아들 요엘과 아비야가 사사로 있던 곳. 그들의 잘못이 왕을 구하는 계기가 되었다.삼상 3:20; 8:2
기브아베냐민 땅. 라마에서 가까운 성읍.사울의 집이 있던 곳. 아말렉 사건 뒤 사무엘은 라마로, 사울은 기브아로 올라가 서로 다시 보지 않았다.삿 19:13; 삼상 10:26; 15:34-35
베들레헴유다 땅. 예루살렘 남쪽의 작은 성읍.사무엘이 제사를 드리러 간다 하고 내려가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기름을 부은 곳.삼상 16:1-13

5. 목사님 설교 요약 (설교 22편, 7묶음)

설교를 인물의 생애 순서대로 7묶음으로 나누었습니다. 묶음마다 먼저 그 묶음에 속한 설교들이 무엇을 말했는지 적고, 아래 표에 설교별 한 문장 요약을 실었습니다. 설교 제목을 누르면 요약 페이지가, "전체 노트"를 누르면 설교노트가 열립니다.

1. 한나의 기도와 사무엘의 출생 (삼상 1장 · 설교 3편)

목사님은 한나 곁의 두 사람을 견주시며, 자상한 남편 엘가나보다 뜻밖에도 한나를 조롱한 브닌나가 더 유익했다고 하셨다. 남편의 위로에 만족했다면 사무엘은 없었고, 그 괴롭힘이 한나를 하나님 앞으로 몰아갔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환난의 옷을 입고 올 때가 훨씬 많다고 하셨다. 한나가 아들을 드린 까닭으로는 서원했다는 것, 그리고 내가 맡는 것보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이에게 더 큰 은혜와 복이라는 믿음을 꼽으셨다. 2023년 설교에서는 자녀를 하나님이 믿음의 가정에 맡기신 언약의 자녀라 하시고, 사무엘이 그렇게 산 것은 부모의 기도와 경건 덕분이라고 하시며, 자녀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를 쉬지 말자고 권하셨다.

일자설교한 문장 요약
2020.06.14고난과 괴로움을 대하는 신자의 자세
사무엘상 1:1-11 · 전체 노트
한나는 남편의 위로에 머물지 않고 괴로움을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와 은혜를 구했고, 하나님은 사무엘을 주셨다. 코로나의 시기에도 예배와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나오는 데까지 나와, 끝났을 때 "이 시기가 은혜였습니다"라고 고백하는 교회가 되자.
2020.06.28한나는 왜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렸는가?
사무엘상 1:19-28 · 전체 노트
한나는 서원했기 때문에, 그리고 내가 맡는 것보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더 큰 은혜와 복이라는 믿음으로 사무엘을 기꺼이 드렸다. 받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는 우리도 받은 것을 즐거이 드리며, 내가 있는 모든 곳에서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며 살자.
2023.05.07한나의 아이 사무엘 : 하나님께 받은 아이
사무엘상 1:19-28 · 전체 노트
자녀는 하나님이 믿음의 가정에 맡기신 언약의 자녀다. 한나처럼 자녀를 하나님 보시기에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키우고 하나님께 돌려 드리며, 자녀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를 쉬지 말자. 하나님은 등수가 아니라 깨끗한 그릇을 찾으신다.

2. 엘리의 집과 소년 사무엘 (삼상 2-3장 · 설교 5편)

이 묶음의 다섯 편은 엘리 집안과 소년 사무엘을 견준다. 목사님은 홉니와 비느하스가 몰라서가 아니라 알고도 순종하지 않았고, 제사를 하찮게 여긴 것이 곧 하나님을 하찮게 여긴 것이라고 하셨다. 엘리의 죄는 범죄한 아들을 하나님보다 더 귀하게 여긴 것이며, 하나님은 죄를 지적하시기 전에 먼저 주신 은혜를 말씀하신다고 하셨다. 엘리에게 하신 세 가지 심판의 예언은 긴 세월에 걸쳐 그대로 이루어졌다. 말씀이 희귀해진 것은 하나님이 말씀을 안 하셔서가 아니라 듣고도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반대로 사무엘은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점점 자랐고, 심판의 말씀을 빼지도 더하지도 않고 엘리에게 전했다.

일자설교한 문장 요약
2020.07.12하나님을 알아감: 엘리의 두 아들과 사무엘
사무엘상 2:12-21 · 전체 노트
엘리의 두 아들은 제사장이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고, 하나님은 그 제사를 "나를 멸시하는 것"으로 보셨다. 코로나19는 내 예배와 삶을 돌아보라는 경고이자 은혜의 방편이니, 이 시기가 지나가기를 기다리지 말고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함께 지나자.
2020.07.19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사무엘상 2:22-30 · 전체 노트
엘리는 받은 은혜를 잊고 범죄한 아들들을 하나님보다 더 귀하게 여겼다. 내가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지는 말씀을 어떻게 듣는지로 드러나니,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청종하겠습니다" 고백하며 날마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자.
2020.07.26하나님의 심판의 예언과 성취
사무엘상 2:27-36 · 전체 노트
하나님이 엘리에게 하신 세 가지 심판의 예언은 긴 세월에 걸쳐 그대로 이루어졌다. 하나님은 하신 말씀을 반드시 이루시니,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며 말씀에 순종하고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법을 말하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자.
2020.08.02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해진 시대
사무엘상 3:1-14 · 전체 노트
말씀이 희귀해진 것은 하나님이 말씀을 안 하셔서가 아니라, 말씀하시는데도 엘리가 듣고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는 죄를 품고 살지 말고 회개하여, 목자이신 주님의 음성을 날마다 듣고 순종하는 양으로 살자.
2020.08.09하나님을 알아감: 사무엘과 이스라엘의 장로들
사무엘상 3:15-4:4 · 전체 노트
거듭난 사람은 사무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자란다. 말씀 듣기를 멈춘 장로들은 언약궤로 하나님을 부리려 했다. 믿음을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니, 거지 같은 가난한 마음으로 말씀을 사모하고 은혜를 구하자.

3. 빼앗긴 언약궤와 블레셋 (삼상 4-6장 · 설교 4편)

목사님은 패전 앞에서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패하게 하셨는가'를 물은 장로들의 앞부분은 믿음이지만, 기도하지 않고 언약궤를 가져오면 하나님도 따라오실 것이라 여긴 뒷부분은 미신이라고 하셨다. 둘을 가르는 것은 삶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시느냐 내가 있느냐이다. 삼만 명이 죽고 궤를 빼앗긴 아벡의 패배는 하나님이 지신 것이 아니라, 백성을 돌이키시려고 스스로 모욕당하기로 작정하신 일이라고 하셨다. 다곤 신전과 블레셋 성읍들에서 하나님은 '내 영광은 내가 지킨다'고 답하셨고, 우리에게는 거룩과 회개를 요구하신다. 블레셋은 일곱 달 동안 하나님의 손을 겪고도 돌아오지 않았고, 벧세메스 사람들은 회개 대신 궤를 내보냈다.

일자설교한 문장 요약
2020.08.16믿음과 미신: 하나님의 자리
사무엘상 4:1-11 · 전체 노트
믿음과 미신은 신자 안에 함께 있고, 둘을 가르는 것은 내 삶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시느냐 내가 있느냐이다. 하나님을 이용하려 하지 말고, 오늘 하루 이번 한 주간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자.
2020.08.23이스라엘의 패배와 하나님의 승리
사무엘상 4:5-18 · 전체 노트
아벡의 패배는 하나님이 지신 것이 아니라, 경건의 모양만 있는 지도자와 미신에 빠진 백성을 돌이키시려고 스스로 모욕당하기로 작정하신 일이다. 지금 교회도 스스로 낮추고 "내가, 우리 교회가, 한국 교회가 회개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를 구하며 기도하자.
2020.08.30이가봇: 하나님의 영광이 어디에 있는가?
사무엘상 4:19-5:5 · 전체 노트
언약궤를 빼앗겨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진 것 같았지만, 하나님은 "내 영광은 내가 지킨다"고 답하신다. 우리가 할 일은 거룩을 지키고 회개하는 것이니, 코로나19가 끝나기를 기다리지 말고 하나님을 가까이하자.
2020.09.06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사무엘상 6:1-16, 19-21 · 전체 노트
블레셋 사람들은 7개월 동안 하나님의 손을 경험하고도 돌아오지 않았고, 벧세메스 사람들은 회개해야 할 자리에서 언약궤를 내보냈다. "누가 능히 서리요"라는 물음에 "내가 서야 한다"고 답하며, 나아만처럼 회개하고 거룩한 신자로 살자.

4. 20년의 사역, 미스바의 회개, 에벤에셀 (삼상 7장 · 설교 3편)

목사님은 사무엘상 7장에서 어울리지 않는 두 가지 일을 짚으셨다. 이스라엘은 돌아온 언약궤를 스무 해 동안 내버려 두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좇았는데, 사사 시대에 다시없는 회개와 부흥이 일어났다. 그 사이에 사무엘의 숨겨진 스무 해가 있었다고 하셨다. 그는 전쟁 영웅이 아니었지만 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를 돌며 말씀을 가르쳤고, 2023년 설교에서도 이것이 자기 소견대로 하던 사사 시대 신앙생활의 고리를 끊었다고 하셨다. 회개하러 모인 백성에게 블레셋이 쳐들어왔으나 하나님이 큰 우레로 혼자 싸워 건지셨고, 백성은 돌을 세워 에벤에셀이라 했다. 목사님은 우리에게 그보다 큰 에벤에셀인 예수님의 십자가가 있다고 하셨다.

일자설교한 문장 요약
2020.09.1320년의 사역과 이스라엘의 회개
사무엘상 7:1-4 · 전체 노트
언약궤를 20년간 방치하던 이스라엘이 탄식하며 하나님을 찾게 된 것은 사무엘이 20년 동안 말씀을 전했기 때문이다. 코로나의 때인 지금, 마음의 중심을 차지한 우상을 제거하고 말씀으로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자.
2020.09.20에벤에셀의 하나님: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사무엘상 7:5-14 · 전체 노트
회개하러 모인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혼자 싸워 건지셨고, 그들은 돌을 세워 에벤에셀이라 했다. 우리에게는 그보다 큰 에벤에셀, 예수님의 십자가가 있으니 무슨 일을 하려 하기 전에 그 은혜를 먼저 깨닫고 회개하며 빚진 자로 살자.
2023.05.14사무엘 : 교회의 영적 지도자의 모범
사무엘상 7:1-11 · 전체 노트
사사 시대에 없던 부흥은 사무엘이 20년 동안 해마다 순회하며 말씀을 가르쳐 백성의 마음이 바뀐 일이었다. 교회의 부흥은 말씀과 기도와 함께 오니, 왕이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감사함으로 응하고 자녀를 하나님께 가까이 데려와 말씀으로 기르는 일에 힘쓰자.

5. 왕을 구하는 백성 (삼상 8장 · 설교 3편)

세 편은 왕을 달라는 요구를 다룬다. 목사님은 이것이 철없는 말이 아니라 모든 장로의 공적인 요구였고, 선한 동기였을지라도 왕이신 하나님을 버린 것이라고 하셨다. 이스라엘에게는 언약을 맺으신 왕이 항상 계셨으나 그분을 마음 중심에 모시고 산 적이 없었고, 미스바의 큰 회개 뒤에도 마음은 여전히 욕망이 지배했다. 그래서 한 번의 회개는 시작일 뿐이라고 하셨다. 경고를 듣고도 '아니로소이다' 하는 백성에게 하나님은 왕을 허락하셨는데, 그 마음이 아프신 것은 다 내어 주신 은혜와 사랑을 몰라 주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강요하지 않으시나 선택의 책임은 반드시 물으시며, 왕정 약 500년의 결과가 그것을 보여 준다고 하셨다.

일자설교한 문장 요약
2020.09.27하나님, 우리를 다스릴 왕을 주십시오
사무엘상 8:1-9 · 전체 노트
왕을 달라는 장로들의 요구는 선한 동기였을지라도 왕이신 하나님을 버린 것이었다. 한 번의 회개는 시작일 뿐이니, 하나님께서 구원하신 목적을 묻고 말씀이 내 마음 중심에서 세력을 얻도록 구하며 살자.
2020.10.04하나님의 심정: 경고하라! 그러나... 왕을 주라.
사무엘상 8:10-22 · 전체 노트
경고를 듣고도 왕을 달라는 백성에게 하나님은 왕을 허락하신다. 그 마음이 아프신 것은 충성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다 내어 주신 은혜와 사랑을 몰라 주기 때문이다. 받은 은혜를 깨닫고 감사로 살자.
2020.10.11그들의 말대로 그들의 왕을 세워 주어라
사무엘상 8:19-22 · 전체 노트
왕을 세워 달라는 요구는 하나님을 거부하는 악한 결정이었지만 하나님은 강요하지 않고 허락하셨고, 그 선택의 책임은 반드시 물으셨다. 결정은 내가 하는 것이니, 모든 일을 멈추고 하나님 앞에 나와 말씀을 듣고 기도하자.

6. 사무엘의 마지막 설교와 중보기도 (삼상 12장 · 설교 3편)

목사님은 사무엘의 마지막 설교를 법정에 선 증인의 증언으로 읽으셨다. 사무엘의 관심은 자기의 청렴함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있었고, 하나님은 한 번도 배신하지 않으신 신실한 왕이셨으나 백성은 넉넉해지자 그 은혜를 잊었다고 증언했다. 죄 가운데 있는 백성을 찾아와 징계하시는 것이 오히려 은혜라고 하셨다. 밀 베는 때의 우레와 큰비로 진노를 깨달은 백성이 중보를 간청하자, 사무엘은 기도를 그치지 않고 말씀을 끝까지 가르치겠다고 약속했다. 목사님은 신앙의 핵심이 말씀을 듣는 것이라 하시고, 사무엘의 중보로 용서받은 이스라엘처럼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용서는 끝이 아니라 열매 맺는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하셨다.

일자설교한 문장 요약
2020.12.06사무엘의 마지막 설교: 죄와 은혜의 역사
사무엘상 12:1-18 · 전체 노트
사무엘은 법정에 선 증인처럼, 하나님은 한 번도 배신하지 않으신 신실한 왕이셨고 백성은 넉넉해지자 그 은혜를 잊었다고 증언한다. 지금도 하나님이 내 모든 삶의 왕이신지 돌아보고,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로 살자.
2020.12.13사무엘의 사명: 선하고 의로운 길을 가르침
사무엘상 12:19-25 · 전체 노트
사무엘은 끝까지 중보기도하고 끝까지 말씀을 가르치겠다고 약속했다. 신앙의 핵심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니, 예배와 성경 읽기 때마다 "하나님, 오늘 저에게 무슨 말씀을 하십니까" 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듣자.
2020.12.20언약의 파기와 사무엘의 중보기도
사무엘상 12:13-18, 20-25 · 전체 노트
언약을 깨뜨린 이스라엘이 사무엘의 중보로 용서받았듯, 우리는 내 열심이 아니라 예수님의 보혈과 중보를 의지해 기도한다. 용서는 끝이 아니니, 말씀을 듣고 회개하며 죄짓기를 멈추고 열매 맺는 삶을 살자.

7. 사울을 위한 슬픔과 새 왕을 찾으러 가는 길 (삼상 15-16장 · 설교 1편)

이 묶음의 한 편은 두 가지 의문에서 출발한다. 하나님이 사울을 너무 쉽게 버리신 것은 아닌가, 그리고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일 것'이라는 사무엘의 말은 지나친 염려가 아닌가. 목사님은 사울과 다윗의 나이를 따져, 이 본문을 아말렉 사건 뒤 적어도 스무 해쯤 지나서 하신 말씀으로 읽어야 한다고 하셨다. 그 세월 동안 사울은 왕의 일에는 충실했지만 사무엘에게 조언을 구하지 않았고, 곧 하나님을 찾지 않으며 점점 멀어졌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버리신 것이 아니라 사울이 하나님을 버렸고, 하나님은 오래 참으셨다고 하셨다. 회개의 문은 열려 있으나 때가 무한정 있지는 않다는 권면으로 맺으셨다.

일자설교한 문장 요약
2021.02.2820년 즈음에: 슬퍼하지 마라. 내가 한 왕을 보았느니라
사무엘상 15:34-16:5 · 전체 노트
하나님이 사울을 쉽게 버리신 것이 아니라, 사울이 20년 동안 하나님을 찾지 않고 떠났으며 하나님은 그 세월을 참고 기다리셨다. 회개의 때는 무한정 있지 않으니 지난 세월 내가 어떻게 변해 왔는지 돌아보고, 말씀과 기도로 경건의 모양을 갖추어 경건의 능력을 받자.

6. 설교 전체에서 되풀이된 강조점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

가장 자주 되풀이된 강조점이다. 엘리의 아들들은 알고도 듣지 않았고, 말씀이 희귀해진 것도 듣고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사무엘은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자랐다. 마지막 설교 묶음에서도 목사님은 신앙의 핵심을 말씀을 듣는 것으로 정리하셨다.

삶의 중심에 누가 계신가

언약궤를 가져온 장로들을 다룬 설교에서 믿음과 미신을 가르는 기준으로, 미스바의 회개에서는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라는 요청으로, 왕을 구한 대목에서는 왕이신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신 적이 없었다는 진단으로 거듭 나온다.

회개는 은혜이며 시작이다

목사님은 회개하는 심령을 성령님이 말씀으로 먼저 주시는 은혜라고 하셨다. 미스바의 회개 뒤에도 백성이 왕을 구한 것을 두고 한 번의 회개는 시작일 뿐이라 하셨고, 중보로 받은 용서도 끝이 아니라 죄짓기를 멈추고 열매 맺는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하셨다.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로 사는 것

하나님은 죄를 지적하시기 전에 먼저 주신 은혜를 말씀하신다는 것, 죄는 그 은혜를 잊는 배은망덕이라는 것이 엘리의 집, 에벤에셀, 왕을 구한 일, 사무엘의 마지막 설교에 걸쳐 되풀이된다. 하나님의 마음이 아프신 것도 은혜와 사랑을 몰라 주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말씀과 기도, 그리고 예배

사무엘의 스무 해 사역은 말씀을 가르친 일이었고, 그의 마지막 약속은 기도와 가르침을 그치지 않는 것이었다. 목사님은 부흥이 말씀과 기도와 함께 온다고 하셨고, 세상을 이길 은혜도 말씀과 기도라고 하셨다. 2020년의 여러 설교는 코로나의 시기에 내 예배를 돌아보라는 권면과 함께 주어졌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고 오래 참으신다

엘리에게 하신 예언의 성취, 아벡의 패배 속에서도 스스로 영광을 지키신 일, 언약궤를 내버려 둔 스무 해를 기다리신 일, 사울을 오래 참으신 일이 같은 줄기로 이어진다. 하나님은 강요하지 않으시지만 선택의 책임은 반드시 물으신다고도 하셨다.

7. 읽을 때 유의할 점

3장과 4장의 배경 설명은 성경 본문과 일반 참고 지식으로 정리한 것이며 설교 내용이 아닙니다. 5장과 6장은 각 설교의 요약 페이지(설교노트의 "흐름·결론·기도 제목·내용 정리"에서 줄인 것)를 바탕으로 묶었습니다.